-
막 내린 '현대판 신문고'…누적 방문 5억, 靑청원이 남긴 것
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9일 낮 12시 운영을 종료했다.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“세상을 바꾼 국민청원 5년.” 9일 낮 12시를 맞아 더는 글을 올릴 수 없게 된 청와대
-
한번도 경험 못한 불통의 공론장…막 내린 '국민애원' 게시판 [최원영의 이의있는 고발]
그래픽=신재민 기자 ■ 「 중앙일보 오피니언 기획 시리즈 '나는 고발한다. J'Accuse...!'는 윤석열 정부 출범(10일)에 맞춰 새 정부에 바라는 20대의 가감없는
-
일부 애들 짓?…고교 축제 성추행, 에스파만 당한게 아니다
2일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경복고를 방문한 이후 SNS에 올라온 게시물. [온라인 커뮤니티 캡쳐] 지난 2일 서울 경복고 동문회 행사에서 찬조 공연을 한 아이돌 그룹 에스파를 대
-
제주 12개월 영아 사망사고 유족, 병원·국가 상대로 손배소
제주대학교병원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지난달 28일 오전 제주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관리행정동으로 들어가고 있다.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에 감염돼 제주
-
"김포FC 유소년 선수 극단선택…아들 괴롭힘 당했다" 청원 호소
[홈페이지 캡처]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유소년팀(U-18) 선수가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. 2
-
"소금 뿌리고 오겠다"…74년만에 열리는 靑 '관종 주의보'
26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청와대 개방 관련 광고 문구가 붙어 있다. 뉴스1 “토스에 청와대 관람 신청 떴다” “너도 했어?” 지난 27일 30대 직장인 이모씨가 친구 2
-
[글로벌 아이] 언론의 부재
신경진 베이징총국장 지난 25일 베이징은 어수선했다. 전날 밤 방역 당국이 차오양(朝陽)구 핵산 전수검사를 발표한 탓이다. 마트마다 사재기 행렬이 북새통을 이뤘다. 상하이를 지켜
-
억울한 청주 여중생의 죽음, 검수완박 세상에선 절반 묻힌다 [김석민이 고발한다]
지난해 9월 '청주 여중생 사건' 피해자 가족 측은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. 그래픽=전유진 기자 단짝 친구인 여중생 미소와 아름(둘 다 가명)이가 지난해 5월 12일 충북 청주시
-
5억명 방문한 靑 국민청원…'조국' 이후 진영 '전쟁터' 됐다
지난 5년간 5억1600만명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방문했다. 하루 평균 31만 1800명에 달한다. 매일 670건의 청원글이 올라오면서 청원건수는 110만8471건에 달한다
-
상하이 교민 “코로나 무대책 총영사관을 고발합니다”
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시 창닝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동 앞을 지키고 있다. [연합뉴스] “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정보보다 못한 영사
-
"교민 단톡방만도 못한 영사관" 봉쇄된 상하이 교민의 분노
상하이 총영사관의 무성의한 영사 서비스를 항의하는 국민청원이 21일 게시 하루 만에 2,010명의 동의를 받았다. [청와대 홈페이지 캡처] “단체방 정보보다 못한 영사관, 민간단
-
靑 국민청원, 5년 간 게시글 111만건…답변완료 건수는 284건
지난해 8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‘국민청원’ 도입 4주년을 맞아 국민청원에 직접 답변하고 있는 모습. 사진=청와대 제공 문재인 정부가 시작한 '청와
-
“썩어빠진 경찰” 층간소음 흉기난동 피해자 가족 분노, 왜
범행을 목격한 경찰관 C 전 순경이 계단을 뛰어내려오다 피해자 B씨의 남편, D 전 경위와 마주치는 모습. B씨 남편은 경찰관들을 밀치고 계단을 뛰어 올라갔으나 D 전 경위는 우
-
"고양이 사체만 50구…톱・찜기도 나와"…'고양이 N번방' 알바생 엄벌 청원
B씨가 고양이를 학대한 정황을 공유한 텔레그램 익명 대화방. [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 페이스북 캡처] 고양이 수십마리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살해한 뒤, 이를 텔레그램 익명 대화방에
-
"임은정 검찰총장 임명해달라" 김오수 사표에 이런 청원 떴다
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. 뉴스1 김오수 검찰총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'검수완박(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)' 법안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, 임은정
-
"제 남동생이 초등생 딸 셋을 성추행했습니다" 누나의 청원
[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] 친부가 초등학생 딸 셋을 오랫동안 성추행해왔다며 아이들과 친부를 격리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.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
-
참사현장에 아파트·카페 주차장 세웠다…'돈'에 밀린 '리멤버'
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모습. 500여 명이 죽고, 900여 명이 다쳤다. 현 백화점 부지엔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. [중앙포토]
-
"꾀병 오해 받기 딱 좋다"…코로나 후유증이 만든 억울한 상황
지난달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증후군 클리닉에서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. 뉴스1 “격리가 끝났는데도 몸 상태가 100%는 아니었어요
-
[증시 ‘뜨거운 감자’ 공매도의 세계]‘업틱룰·과열종목’ 제도처럼, 개미 보호하려 만든 규제…되레 개미 접근 막아
━ SPECIAL REPORT “해외와 달리 ‘기울어진 운동장’을 조성해 개인 투자자들만 불리하게 하는 공매도 제도를 없애 달라.”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‘동학개미
-
[증시 ‘뜨거운 감자’ 공매도의 세계]400년 전 동인도회사 “해괴한 투자로 고통”…한미약품, 악재 속 공매도로 하루 18% 급락
━ SPECIAL REPORT 셀트리온은 지난 10여 년간 ‘공매도의 대명사’로 불릴 만큼 공매도에 시달렸다. [연합뉴스] “보유하지도 않은 주식을 내다 파는 해괴한 투
-
‘호통판사’ 천종호 “‘소년심판’의 모티브…이 말 못 쓰게 했다”
“안돼 안 바꿔줘, 바꿀 생각 없어. 빨리 돌아가” 8년 전 천종호(57)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(당시 창원지법 소년부 부장판사)는 법정에서 소년범의 읍소를 매몰차게 거절했다. 추
-
연1조 稅혜택에도 "인당 30만원"...퍼블릭 골프장 '배째라 폭리' [성백유가 고발한다]
지난 2월 '제2의 골프 대중화 선언'을 하는 황희 문체부 장관. 대중제(퍼블릭) 골프장 이용료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. 그래픽=김영옥 기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워진 게
-
코로나 시대 심리상담 떴지만 품질 딜레마, 학계도 공방 중
심리상담사법을 우려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은 7일 오후 5시 50분 기준 1만5317명의 동의를 받았다.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
-
방역당국 "확진학생, 중간고사 볼 수 있게 지원"…교육부는 신중
3월 22일 오후 서울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 및 가정학습 중인 학생들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. [연합뉴스]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